자녀 증여세 면제한도

 

자녀 증여세 면제한도

 

증여와 상속 중 어느쪽이 유리한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요즘은 세금 폭탄을 막기 위해 미성년자인 자녀,며느리,사위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것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증여세 세율과 절세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녀 증여세 면제한도

증여세란?

 

재물(금전 및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 시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예전에는 현금을 금으로 바꾼 뒤에 증여하여 증여세를 내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나 현재는 현물도 가치에 포함되어 불가능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가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힘은 고가의 미술품 등을 이용해 증여세를 피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세금을 내기 않기 위해 현재까지 여러 가지 편법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여세 면제 대상 및 면제 한도

 

1. 증여세 면제 대상

 

배우자, 직계 존비속 및 친척 입니다.

 

2. 증여세 면제 한도

 

직계비속의 경우 법 개정으로 10년간 5000만원을 부모는 자녀에게 원금 그대로 증여가 가능합니다. 이 방법으로는 20년 동안 증여세 없이 최대 1억 원까지 증여가 가능합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는 수증자(받는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직계 가족에게 증여 받는다고 가정 시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각 5000만 원씩 증여 면제한도를 각각 적용받는 게 아닌, 받는 사람 기준 직계존속 모두 합산 5천만 원까지만 인정됩니다.

 

- 직계 존속 (부모님, 조부모님) : 5천만 원 (받는 사람이 미성년자일 경우 2천만 원)

- 직계 비속 (자녀, 손자)  : 5천만 원

- 배우자 : 6억 원 이내

- 기타 친족 (이모, 고모 등) : 1천만 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과세 표준	세율	누진 공제
1억원 이하	10%	-
1억원 초과 ~ 5억원 이하	20%	1천만원
5억원 초과 ~ 10억원 이하	30%	6천만원
10억원 초과 ~ 30억원 이하	40%	1억 6천만원
30억원 초과	50%	4억 6천만원

예를 들어 부모가 자식에게 2억 증여 시 증여세 면제 한도인 5천만 원은 제외한 1억 5천만 원에 대한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1억 5천만 원의 경우 세율이 20% 구간으로 총 3천만 원이며 해당 구간의 누진공제액 1천만 원이 제외됩니다.

이런 경우 총 납부할 증여세는 2천만 원이 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아래 한도를 따릅니다.

자녀 증여세 면제한도

3. 미성년자 증여세 한도

 

나이	증여세 면제 한도
0~9세	2천만원
10~19세	2천만원
만 20세 이후	5천만원

증여세 신고 후 10년간 2천만원 이며, 성인이 된 후 5천만원입니다. 태어난 후 증여세 신고를 했다면 성년이 되기 전 까지 총 4천만원이 비과세로 증여가 가능합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위에 설명된 금액한도로 비과세 증여가 가능합니다.

 

 

자녀 증여세 면제한도

증여세 신고 방법 및 신고기한

 

국세청 홈택스 또는 증여를 받는 사람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속하는 관할 세무서에 접수하면 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자녀 명의로 신고해야 합니다.)

 

 

증여세 신고 기한은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까지 입니다. ( 예를 들어 2월 15일에 증여를 받은 경우, 5월 31일까지 증여세 신고기한입니다. )

 

증여세가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분납 할 수 있습니다.

 

자녀 증여세 면제한도

증여세 절세 방법

 

 

증여세는 증여를 받는 사람 기준으로 부과가 됩니다. 증여세의 면제 한도 기준이 10년 이기 때문에 첫 증여 후 10년이 지나 다시 증여하는 식으로 증여하는 경우 절세가 가능합니다.

 

또한 현금으로 증여하는 것보다 부동산 등으로 증여하는 경우 절세가 유리해집니다. (부동산은 실거래가가 아닌 기준 시가로 증여세가 계산되기 때문에 절세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증여세는 증여를 받는 사람만 내기 때문에 받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세율도 낮아져 다수가 될수록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녀들에게 집을 물려줄 계획을 갖고 있다면 상속을 할 것 인지, 증여를 할 것 인지, 특정 자녀에게 물려줄 것인지, 다수의 자녀에게 나눠 증여할 것인지, 증여의 시점은 언제로 할 것인지 등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꼼꼼하게 계획하여 효과적인 절세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